사람들은 운세 보기를 즐긴다. 자신의 운명을 알고 싶어하고 주위에 용한 점쟁이라도 있다면 자신의 운명을 물어 본다. 소위 말하는 고등 교육을 받고 좋은 직업을 갖고 있는 엘리트라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교회를 다니면서도 사주를 보고 관상, 손금, 풍수를 본다. 미래가 불안하고 현실이 힘들기 때문이다. 자, 그럼 그런 사주, 관상, 손금, 풍수가 모두 맞고 실제로 정해진 운명이 있다고 치자. 그럼 또 어쩔 건가? 운이 좋다고 마냥 히히 낙낙하며 감 떨어질 때 바라듯 입 벌리고 기다릴 건가? 운이 나쁘다고 맥없이 포기할 건가? 절대 그건 아니다. 매사를 운명에 의지하고 살 수는 없다. 사주, 관상, 손금 등의 점성학에서 거의 모두가 공통적으로 이야기 하는 내용 중 하나는 운명은 바뀐다고 하는 것이다. 선천적 운명과 후천적 운명은 서로 다르며 선천적 운명이 나빠도 후천적 노력으로 극복 할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50 ~ 60대의 쌍둥이끼리도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경우가 있다. 분명 태어난 사주가 같고 관상이 비슷하고 부모님이 똑같기에 나이가 들어서도 같은 운명으로 살아가야 한다. 그러나 서로 삶의 결과는 전혀 틀린 경우가 흔하다. 왜 그렇게 비슷한 환경에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모습으로 살아 갈 까. 결국 그것은 사주, 관상, 운명이 좋은 것이 아니라 삶의 자세가 다르고 상대편 보다 더 노력 했기 때문에 그런 차이가 생겨 난 것이다. 당신의 운명 역시도 마찬가지다. 이미 어쩔 수 없는 문제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것도 어쩔 수 없는 문제고 천재로 태어나지 못한 것도 어쩔 수 없는 문제다. 지금 아무리 스스로의 운명을 원망하고 팔자 사나운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계속 거기에 매달려도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안 된다. 괜히 바꾸지도 못할 선천적 운명에 매달리기 보다는 스스로 성공하여 새롭게 운명을 바꾸면 된다. 결국 스스로 성공하지 않고는 똑 같은 원망이 계속될 수 밖에 없다. 부모에게 많은 재산 물려 받아 덩달아 부자로 산다고 치자. 돈은 있어도 삶의 지혜와 보람은 부족하다. 살아가는 방법은 편할지언정 삶의 가치를 인정 받기는 힘들다. 아무리 돈 많다고 자랑을 해도 남들은 그의 삶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다. 남들을 떠나서 자기 스스로도 떳떳하지 못하다. 사람들은 누구나 성장기의 부모가 만든 나와 커서 내가 만든 내가 있다. 부모가 만든 나는 선천적 운명이라면 내가 만든 나는 후천적 운명이다. 선천적 운명을 뛰어 넘은 사람들이 성공하는 거고 삶의 보람이 있는 거다. 당신의 운명을 믿지 말고, 당신의 노력을 믿어라. 막연한 운명론 보다는 당신의 노력이 훨씬 더 정확하고 현실적이라는 것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실제 통계적으로 판단해도 ‘운명학’이 무의미한 것은 대부분의 사람은 99.7%는 자신이 속한 계층(태어난 가정 환경, 소득 수준)의 평균 수준치 범위에서 크게 못 벗어나고 대부분 그만큼만 살게 되어 있다. 단지 0.15%에 속하는 확률의 사람들만 아주 특별한 성공을 할 수가 있다. 평범한 사람이 아주 큰 부자가 되거나 개천에서 용 난다고 하는 대단한 성공을 하는 경우가 바로 그 0.15%에 들어간 경우이다. 이것은 왜 그럴 까. 일단 먼저 통계적 도표를 보자. ● “정규분포”의 확율로 본 “성공과 실패” 확율
이 도표는 수학의 ‘표준정규분포’를 응용 대입하여 저자가 인생의 성공과 실패 확률을 따져 본 것이니 꼭 학술적으로 증명 되었다고는 할 수 없다. – 또한, ‘표준정규분포’에 대한 설명을 상세히 하면 내용이 너무 길고 복잡해지므로 이에 대해서는 생략하기로 한다. 궁금하신 독자들은 인터넷에서 ‘표준정규분포’를 검색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자신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할까? 순수 통계학적 차원의 원리를 떠나서 살펴보자.
사람들의 운명이 99.7% 내에 머무를 수 밖에 없는 것은 1차적으로는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현실과 제도의 벽이 두껍기 때문이다. 원래 세상은 늘 하던 그대로 살게 되어 있다. 그것이 편하다. 그냥 그렇게 하는 것이 마찰도 없고 대충 그렇게 넘어가면 된다. 그 무엇 한가지 변화를 주고 새롭게 시도하려면 반발도 많고 각종 절차와 벽들에 부딪히게 된다. 그러다 보니 그냥 포기하게 되고 그래서 세상의 변화가 더딘 것이다.
사람의 운명도 똑같다. 자꾸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어렵고 골치 아픈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뛰어드느니 그냥 이대로 사는 것이 편하고 익숙하다. 하지만 그런 기존의 관습이나 틀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할 때 변화가 시작된다. 그리고 두터운 벽을 넘어서야 하는 어려움을 극복할 때 성공을 이루게 된다.
그 극복 정도와 성취 수준에 따라 평범한 성공과 최고의 성공으로 구분된다. 단, 최고의 성공이 가능한 확률은 0.15%다. (실제 이 나라는 제도적으로도 부자에게 훨씬 성공이 유리하게 되어 있다. 이래서 빈익빈 부익부가 계속 대를 이어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이것을 변화 시키는 사회적 노력이나 방법이나 일단 빼고 순수한 개인 차원으로만 이야기 하도록 하겠다.)
이래서 아무리 손금, 관상, 성명이 좋아도 당신은 자신이 속한 계층의 평균 수준에서 크게 못 벗어날 확률이 99.7%다. 남들보다 상대적으로 조금 더 잘 살거나 조금 더 못살 뿐이다. (똑같이 살아간다는 의미가 아니라 아주 특별하고 큰 성공을 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지극히 희박한 0.15%의 특별한 성공 확률에 포함 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남들보다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다. 결국 성공하고 싶다면 평범함을 버리고 남들보다 몇 배 더 노력하든 몇 배 더 희생하든 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 (정반대로 남들보다 훨씬 더 악독 하거나 훨씬 더 비겁 해도 성공할 수는 있다. 그러나 그것은 오래 이어지지 못하는 성공이다. 불의의 성공은 반드시 후환이 생긴다. 그래서 올바른 방법, 정당한 방법을 택해 노력해야 한다.)
이건 절대 토정비결이나 운세 등으로 점이나 치고 부적이나 붙여 해결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만약 그래서 성공한다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이미 성공 했다. 대한민국에 부적 안 붙이고 사주팔자 안 따지는 사람이 몇이나 되는가. 그렇게 모두가 따지는데 왜 빈부격차는 여전하고 성공과 실패는 공존 하는가.
이제 더 이상 사주, 관상, 손금에 매달리지 마라. 자신의 운명을 묻기 보다는 과연 나는 0.15%의 성공 확률에 들 수 있을 만큼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가? 또는, 그만큼의 특별함을 갖고 있는가를 물어 보아라.
그러면 즉시 당신 미래의 삶이 보일 것이다. 그런 특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 당신 삶은 변할 것이고 그런 노력이 없다면 지금처럼 그냥 그렇게 살아갈 확률이 99.7%이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특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당장 그만한 노력의 결과를 얻지 못한다 해도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다. 그냥 그렇게 열심히 노력한 것으로 만족해도 된다. 왜? 세상은 분명 당신에게 그 노력한 만큼의 그 어떤 삶의 가치를 줄 것이다. 그것이 무언지는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알게 될 것이다. 때론 세상은 자신이 뿌린 결과가 전혀 예상치 못한 것에서 나타날 수가 있다.
예를 들면 댄스 가수를 꿈꿔서 열심히 연습을 했는데 끝내 인기 가수가 못 되었다고 해도 바로 그 노력 때문에 연예 기획사 사장으로 성공하게 되거나 훌륭한 안무자가 될 수가 있다. 그것이 바로 세상의 자연스런 순리다. 그래서 삶은 정직하다고 하는 것이다.
그래 좋다. 만일 운명이 있다면 어쩔 건가? 운명이 나쁘다고 그대로 포기할 건가. 인생 그냥 그대로 살 건가? 그건 아니지 않는가. 그러니 운명 따위는 무시해라.
이제 정말 성공을 꿈꾼다면 운명에 얽매이지 말고 자신의 불리한 처지를 인정해 더 과감히 도전하라. 그리고 평범한 형편이지만 0.15%에 속하는 성공을 위해서 일단 먼저 평균 이상의 성공 확률 15.9%에 도전하라.
이것은 남들보다 매우 탁월하지 않고 조금만 더 좋아도 얼마든지 달성 가능한 목표다. 또한 꼭 특별한 방법이 아닌 보편적인 방법이라도 남들보다 조금 더 노력하고 조금 더 친절하고 조금 더 새로우면 충분히 이루어진다. 그것이 달성된 후에 0.15%의 특별한 성공에 도전하라. 그러면 어느덧 당신은 운명을 극복하고 성공한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강목어' 블러그 "사람과 희망" http://blog.naver.com/uaok
[“차라리 인생을 창업하라”– 저자:김신영,‘밀알출판사’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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