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사이판에서 제공하는 사이판 아일랜드 호핑~~

우리 가족만 아일랜드호핑에 참가하게 되었다. 여러 여행에서 이미 경험해 보았기에 그냥 PIC에서 놀려고 했는데 사이판으로 오기전 고사이판 옵션관광 이벤트에 선정이 되는 행운으로 아일랜드호핑에 참가하게 된 것이었다.

손경수가이드가 아침에 PIC로 와서 우리를 픽업한다. 그리고 가게에 들러 각종 스노클링장구를 챙겨준다. 물안경, 라이프자켓, 오리발...

아무튼 자연방파제라고 하는 산호지대를 바로 지나 왔는데 낚시의 추가 마냥 물속으로 내려 꽂힌다. 수심을 물어 보니 50m... 어마어마한 절벽 아닌가. 자연방파제는 기껏해야 10m라고 하는데 그걸 코 앞에 두고 바로 절벽이라니... 미끼가 바닥에 닿으면 초리가 휘어지며 어신이 온다.

여행을 하면서 바다 낚시를 하면 손가락 낚시가 전부였던 것은데, 여기서는 릴을 쓰고 더구나 바라쿠다와 상어를 낚아 올리는 것은 정말 난생 처음보는 일이었다.

항구에 배를 닿으니 고사이판의 손경수가이드가 걱정스런 얼굴로 제일 먼저 온 것 같다. 사실 다친 여행객의 가이드가 연락을 받았으니 구급차라도 불러서 벌써 와서 대기해야 했거늘... 누가 다쳤든 우리 사람들인데 구급차가 오고 했어야 했지만 상황은 그렇지 않았다. 서울에서 오셨다는 고사이판 서울소장님이 선장에서 911에 연락하라고 했는데도 그렇게 하지 않은 듯... 여행에서는 일단 안전하고 건강해야 한다. 비용이 들더라도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무튼 이런저런 덕분에 회맛은 못 보았지만 정말 아일랜드 호핑은 정말 즐거웠다. 이벤트라서가 아니라 바라쿠다와 상어의 낚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마나가하섬과 또다른 실감나는 스노클링을 할 수 있어 그랬다. 사실 스노클링은 산호가 좋고 물고기가 많은 수심 4~8미터정도에서 하는게 실감나고 재미 있으니 말이다. 이 자리를 빌어 우리 가족을 캠코더로 열심히 찍어주신 서울소장님께 감사를 드린다.(P.S 우리 가족 사진 좀 보내 주세요~~~~) 또한 제일 먼저 항구로 달려온 우리 손경수가이드도 땡큐요~~~

차를 타고 숙소로 돌아 오니 거의 1시... 점심을 먹으러 마젤란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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