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씨엠립 시내.. 밤에 보았던 거리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들...

저녁을 맞아 가게를 여는 여직원들.. (점주인가?)

어디론가 자전거를 타고 열심히 가던 형제로 보이는 소년들...

낮동안 그늘에서 낮잠을 자며 손님을 기다리는 모토들..

이곳의 소들은 태국에서도 그랬지만 별로 건강해 보이지는 않았다. 갈비뼈가 앙상하고 다리도 비리비리 해 보이는 것이 영.. 고기도 별로 나오지 않을 듯 보인다.

 

씨엠립 재래시장이다. 노련한 관광객이라도 초보 관광객이라도 어느정도 각오를 하고 들어가지 않는다면 바가지를 쓸 수 있는곳이다. 이곳에선 왠일인지 깎다보면 주인이 화를 내고 안판다고 할 때도 있다. 너무 깎았나? 특히 앞쪽 상점과 뒤쪽 상점의 가격차이는 상당히 심하다.
사람이 몰리면 1달러에 팔던 물건도 4달러 8달러까지도 올라가기도 한다.
 혼자 조용할때 가자..
뭐 별로 그럴일도 없겠지만..ㅋㅋ
암튼 이곳에선 달러도.... 바트도.. 리엘도..그리고 한화까지도 어느정도는 통용된다.

기념품시장 뒤쪽에 있던 재래시장. 이곳에선 과일, 야채, 먹거리들도 많다. 세번이상 깎지 말자. 그이상 깎으면 안판다더라.ㅎㅎ 나도 두번인가 당했다.
특히 흥정시에는 웃는것이 중요하다. 모든 이야기는 웃으며 하는 것이 좋다.

결국 다른사람들 과일사는 동안 흥정을 도와주며 과일을 팔던 깍쟁이 아가씨에게 겨우 망고스틴 하나를 공짜로 얻었다.
이건 이름을 들었지만 까먹었다. 뭔가 포도송이 비슷하면서도 감자넝쿨 비스무리한것인데...

껍질을 까면 이런 모습이다. 왜 이동네 과일들은 까면 다 마늘 같이 생겼는지.. 맛은 세콤 달콤하며 좀 부드러운 맛이랄까? 먹을만은 했다. 가격은 다른 과일에 비해 비싼편..

씨엠립국제공항.. 태국 유타파오 국제공항에 비하면 정말 커다랗고 현대적인 공항이었다.ㅋㅋ
물론 이곳에도 면세점도 있고 기념품 가게도 있다. 오히려 정가제이기에 흥정에 자신없는 사람은 이곳에서 기념품을 구입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겠더라.
난 동생 선물로 이곳에서 해피 캄보디아 티셔츠를 구입했다.
 
*참 이곳 씨엠립 공항에서는 공항이용세(tax)를 구입해야 하는데 가이드가 알려준 사실과 약간 다르니 참고하시길..
먼저 보딩을 하고 티켓을 받아와야지만 텍스를 판다. 성인은 25불,소아는 15불인데 보딩한 티켓을 가져가면 뒤에 스티커를 붙여주고 도장을 찍어준다. 이게 있어야만 공항 출국장으로 들어갈 수 있다. 공항 직원들은 대부분 친절한 편이었으며 간단한 영어로도 충분히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그들이나 나나 어차피 영어가 짧은것은 마찬가지라..ㅎㅎ

다시 대만 원동항공기.. 앞에 보이는것은 베트남하고 어디 항공사드라. 암튼.... 출국장에서 비행기까지 뛰어가서 타야한다. 뭐 시간이 남으면 걸으셔도 좋고...

비행기가 이륙하자 마자 옆에 보였던 거대한 구름.. 번개가 번쩍번쩍거리드라..
좀 무서웠다...
ㅡ,.ㅡ;;
 
 
 
으.. 드디어 이번 여행의 모든 포스팅이 끝났네...
 
이번 여행의 기록들...
 
들고간 카메라 대수 - 2대
사진촬영 -1300여장..
육일간 갈아입은 티셔츠의 수 -14장..(원체 땀을 많이 흘려서리)
내가 격어본 최고의 기온 -영상 42도
해외여행중 최장 버스여행..- 4시간(아.. 이건 아니다 중국에선 네다섯시간은 기본이었으니..)
집에 돌아와 내 지갑속에 있던 캄보디아 돈 - 3천8백리엘
6일간 들고다니며 마신 물 -700mm짜리 12통..
 
 
마지막으로 ...
 
캄보디아.. 다시 가고싶다..다시 제대로 보고 싶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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