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행기

- 첫째날 톤레삽호수 (2007. 02. 11)

인천공항에서 9시 15분 비행기를 타고 씨엠립으로 출발..

약 5시간 30분 걸리고 캄보디아는 우리나라 보다 2시간 늦다.

비행기는 아주 좁고, 소음도 장난이 아니였다.

일본만 갔던 내가 이런 비행기도 있구나라는 걸 첨 알았다.

 
 
 
캄보디아거의 도착.. 하늘을 찍어보다.
 

뭉실뭉실한 구름 사이로 지나칠때는 정말.. 저 구름위로 몸을 맡겨도 좋겠다 싶은 충동까지 든다.

나도 구름하고 같이 둥둥 떠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드니깐..

 

씨엠립 공항에 도착을 했다.

아우~~ 이 무더위 외투는 벗고 긴팔을 입고 있었는데 와.. 덥긴 덥다...

 

20불을 내고 비자를 만들고 출입국장을 통과하는 찰라.. 문제가 생겼다.

이 아저씨가 나를 안 보내준다..

계속 고개를 갸우퉁 궁시렁 궁시렁...

 

한참 후에 보니.. 나의 여권을 스캔하니 다른 아주머니 사진이 자꾸 뜨는 것이다.

그 사진을 보여주며 이게 너 맞냐??

당연히 난 아니지.. "아니다"

그런데 왜 이게 뜨냐..

 

이름이 같은 아줌마때문에 난 거의 10분 넘게 붙들려 있었다.

헉 이러다 캄보디아로 못가게 하는거 아닐까?? 불안 불안....

 

오랜 시간 끝에 무사 통과하고...

가이드를 만났다.

 

우리의 가이드는 "양경모"님 캄보디아에서 4년 정도 살고 있다고 한다..(3년인가?)

이번 여행의 테마는 "가슴에 눈물 한방울.." 이다..

 

자 ~ 캄보디아 여행 출발 해보자~~

 

참 캄보디아 여행의 적기는 12~3월 정도다 그때 기온이 32도 정도

4월이 되면 40도가 넘어간다고 한다..


 

 
우리가 가장 먼저 간곳은 톤레삽호수 이다.
원래 가장 마지막날 갈려고했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진 바람에... 이곳으로 먼저 가게 되었다.
 
동양최대의 톤레삽 호수

톤레삽 호수는 씨엠립 도심에서 남서쪽으로 15킬로미터 떨어진 거리에 있다.
전지 크기로 된 4천만분의 1인 세계지도에도 표시되어 있을 만큼 동양 최대의 담수호다.
 
배를 탈 수 있는 강변 마을은 무척 어수선하고 남루하다. 비포장 둑길을 따라 양쪽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톤레삽 호수에는 108가지 어류가 서식한다. 그중 18가지 어류가 식용 가능하다.
유네스코는 이곳을 어족 자원과 수상식물 생태계 보호 지역으로 지정했다.
 
어딜 가나 날리는 흙먼지, 쪼르르 달라붙는 행상 아이들의 일색이다.
 
사진 중간에 배가 보이지?
그런 배를 타고 움직인다.
 
수상촌으로 들아가는 입구에 있었던 학교
우리나라에서 지원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태극기가 그려져 있었다.

 
 
건기의 절정인 5월에는 2500평망미터라는데, 우기의 절정에는 그 두배가 된다고 한다.
우기에 물이 불어 호수로 역류하면 제주도 넓이의 1.5배, 홍수 때는 4배까지 호수가 넓어진다.
 
지금은 사람들이 거의 이사를 간 상태라고 한다.
이사는 집을 통채로 들고 간다고 하는데.. 한참 이사철일때 관광객들의 차와 부딛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도 그들은 웃으며 손을 흔들며 괜찮다고 한다..
 
그들의 따뜻한 마음은 꼬마들의 얼굴에도 고스라니 묻어난다.
 

 
 
저기 왼쪽에 보면 사람들이 많지 않은가..!!
이 호수엔 저런 가게들이 몇개 있다.
 
우리가 간 가게는 가이드분과 예전에 같이 가이드를 했다가 이번에 가게를 차렸다고 한다..
그곳에서 앉아 쉬원한 음료수도 마시고.. 배 2층으로 올라서 풍경을 담아보았다.
 

 
 
호수를 지나가다 본건데 도대체 저게 뭘까?? 궁금했다.
근데 물어볼사람이 있어야지 ㅋ
 

 
다시 배를 타기 전에 해가 지고 있다.


[ 지나가다 마주치는 배들.. 꼬마애들은 연신 손을 흔들어 준다.. 우리도 역시 손을 흔들어 준다..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절로 미소가 생긴다..

너무나.. 맑고 깨끗한 아이들이다. 행복해 보인다 ]

이런 배를 타고 한없이.. 다닌다.

우리같은 관광객들의 배가 서 있으면 어김없이 노를 저어 온다..

과일을 들고 배에 붙어서..그리고 3,4살 되는 어린아이가 배를 붙들고 애처롭게 쳐다본다.

마음이 아프다.

그러나 가이드 분은 절대 눈길 주지 말고 사주지 말란다.

왜냐..

그렇게 사기 시작하면 이주위에 떠돌고 있는 모든 과일 파는 사람들이 우루루 다 몰려와 움직이지도 못하게 된단다..

참.. 마음이 아프다..

툰레삽 호수에 살고 있는 베트남 사람들은

보트피플이라고 알려져 있는 국적이 업는 사람들이다.

공산정권아래에서 탈출을 했지만, 망명으로 인정되지도 않으며 다시 베트남으로도 돌아갈수도 없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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