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스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해가 떨어지기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저녁을 뭐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가지고 있는 여행책자에 나와있는 라면집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에비스에서 다이칸야마로 가는 길에 있다는것과 약식 지도를 가지고 무작정 갔지만..
결국 못찾았습니다.
그냥 없어졌다라고 포기하고 다시 에비스역으로 왔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봤더니 있다고는 하는데..가는길은 안나와있네요)
 
에비스역은 아토레 에비스라고 하는 복합쇼핑몰이 함께 잇는데요
저희는 여기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쇼핑몰에는 의류부터 식품까지 여러가지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몇층인지는 잊어버렸지만 애프터 눈 리빙도 있구요, 무인양품도 들어가 있습니다.
 
역과 함께 있는 층에는 정말로 베이커리들의 천국이었습니다.
빵을 좋아했다면 여러가지 빵을 사서 저녁으로 먹었을텐데.
여러색상의 카네이션들이있던 꽃집을 또 빼먹지 않고 구경했지요. ^^
 
저녁으로는 첫날 돈가스를 먹어서 중복되는것을 먹지 말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역시나 고르기 쉽지 않았습니다.
또 비가와서 왠지 따뜻한 국물있는것을 먹고 싶어서 이탈리안 풍의 요리도 패스.
그때는 비싸다고 패스했던것들도 그냥 먹을걸 그랬어요.
안그랬음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타워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을걸..
친구는 생각을 했다는데 저는 생각이 한쪽으로 쏠리면 다른건 생각을 못하는 경향이 있어서
나중에야 생각이 나더라구요.
괜히 친구한테 미안했어요.
일본 가서 한번은 좋은데서 밥 먹자고 했었는데...
 

 
결국 찾은 국물음식이 우동이었습니다.
우동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꽤 먹을만 했습니다.
새우튀김도 함께 있는걸 골랐는데요.
함께 준 향채때문인지 약간 시큼한 맛이 났습니다.
동생과 친구는 같은걸 골랐는데..별로라고 하더라구요.
의외로 우동 저희나라랑 맛이 틀리니 우동 먹으실때는 조심하세요.
 
자~이제 서서히 해가 져갑니다.
그래서 아예 올라가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에비스에는 가든플레이스 타워라는 건물이있구요.
레스토랑이 있는 38층과 39층에서 무료로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에비스가든플레이스 바로 옆에 있는 가든플레이스타워입니다.

이걸 타고 38층이나 39층에 내리시면 됩니다.

 


 
한참을 기다려서 야경을 봤습니다.
아래무도 주말이라서 사무실같은 경우는 불이 안켜졌겠죠?
그리고 주위가 주택가도 있어서 불이 그렇게 예쁜지는 않아요.
저기 멀리 보이는 곳은 시부야 같네요.
하지만 무료라서 좋죠.
서울에도 무료로 불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좋을것 같아요.
 

 
야경을 찍고 내려와서 다시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를 찍어봤습니다.
역시 여기는 야경이 예뻐요.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메구로 역에서본 쇼핑센터에서 발견한 치즈케익 팩토리에서 케익을 사왔습니다.
티라미스, NY치즈케익, 하나는 쿠앤크같은 종류였는데요.
치즈케익팩토리는 오직 치즈케익만 파는 곳입니다.
여러종류의 치즈케익이 있어요.
메구로 역에서 이곳을 발견했을때 얼마나 반가운지.
일본 여행을 할때 이곳을 발견하면 꼭 먹어볼려고 했거든요.
 

 
이런 포장을 해줍니다.
포장안쪽에는 드라이아이스였나? 하여튼 녹지말라고 함께 싸주는것이 들어있습니다.
 

 
쨔잔~치즈케익등장~
다른것도 맛있었지만 제가 먹은 NY치즈케익은 정말로 환상적이었습니다.
으아~다시 먹고 싶다~
 

 
마지막날 저녁이라서 슈퍼에서 사온 맥주를 한잔했습니다.
일본하면 맥주니까..하고 샀는데..
에비스 맥주 정말 심심합니다.
진한 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이건 절대로 비추합니다.
예전에 아사히 빨간색 먹었었는데 그거 아주 맛이 좋더라구요.
열심히 찾았는데 없더라구요.
 
드디어 일본 여행의 마지막 밤입니다.
본 것도 없고, 산 것도 없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렸어요.
여행은 시작은 힘들고, 마지막은 아쉽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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